동대문, 제27회 청룡문화제 개최
동대문, 제27회 청룡문화제 개최
  • 박창민
  • 승인 2017.10.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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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29일 양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26회 청룡문화제 당시 어가행렬 시연 모습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문화원(원장 김영섭)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왕산로 및 용두근린공원(동대문구청앞)에서 ‘제27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온 기우(祈雨), 구태민안과 시화연풍의 의미가 담긴 제사로 국왕이 친히 폐백해 제사를 올리던 동방청룡제에서 기원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첫 날 28일은 오후 1시 문화예술단체 및 연고 예술단체 문화공연이 펼쳐진 후 오후 6시 30분 개막기념식, 오후 7시 청룡문화제 축하 전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둘째 날인 29일은 오전 11시 주민들이 임금과 신하로 분장하고 직접 참여하는 어가행렬·동방청룡제향·기념촬영 그리고 경로잔치가 순서대로 열리고 오후 1시부터 민속공연, 주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전통의상 패션소, 행운권 추점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의주를 찾아라’ 코너에서는 행사장 전체에 감춰진 여의주 보물찾기가 진행돼 행사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참가 및 행사에 관한 문의는 동대문문화원(2241-9300)에 연락하면 보다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