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동대문구, 구청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 박창민
  • 승인 2017.10.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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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개념 감성 친절교육 '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 개최
   
▲ 10월의 어느 멋진 날 행사 포스터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은 지난 19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구청직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마음 치유를 위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직원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진정한 친절 행정이 실현된다’는 기조 아래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치유하고자 구차원에서 마련했다.

행정 절차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민원인의 기대 욕구는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구청직원들은 신속한 행정 업무 처리와 친절함을 잃지 않으며 민원인의 고충을 해결해야하는 가운데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는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마음 변화를 유도해 궁극적으로 ‘친절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힐링 콘서트를 기획했다. 직원들의 마음이 혼란하다면 주민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콘서트 컨셉은 미술·음악·토크를 접목한 콘서트 형식의 강연으로, 소통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미술가 반 고흐 작품에서 친절을 찾는 미술특강, 통기타 가수의 감미로운 음악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감정 만들기에 초점을 둬 진행됐다.

힐링콘서트는 공·사기업체와 고나공서 직장 교육의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신개념 감성교육으로 동대문구에서 작년 10월 최초로 기획해 직원 만족도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민원인의 마음도 공감할 수 있는 ‘상호 존중 친절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어야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수 있고, 궁극적으로 주민에게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사기를 재충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복귀해 100%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