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관협치의 시대 열다, '협치한마당' 개최
동대문구 민·관협치의 시대 열다, '협치한마당' 개최
  • 박창민
  • 승인 2017.10.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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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 사례 홍보, 주민협치 원탁토론회 열려
   
▲ 주민협치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정책의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전경.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1일 구청 앞 광장 및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다울림 동대문구 협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치로 이룬 성과들을 돌아보고 협치란 개념이 생소한 주민들에게 관련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된 33개의 홍보·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민·관 협치 사례 홍보 부스는 물론 반려식물심기, 자원봉사체험, 목공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주민협치 원탁토론회’도 펼쳐져 구민이 구에 바라는 정책을 제안하는 ‘구민 정책제안의 장’과 2017년에 선정된 19개 지역사회 혁신의제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동대문 지역사회 혁신의제 실행 방안 찾기’ 2가지 주제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구는 토론을 통해 주민들은 제안한 정책의제 및 실천방안 중 우선적으로 실시할 항목을 정해 2018년 동대문구 지역사회 혁신의제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은 민관협치의 시대다. 구정전반에 협치문화를 일반화하고 구민과 함께 핵심 사업들을 구상해 나가야 한다”며 “진정한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동대문구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