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능대회
성동구,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능대회
  • 이승열
  • 승인 2017.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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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왕십리광장에서
▲ 정원오 성동구청장(뒷줄 가운데)이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에 참여한 장애인 기술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6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지난 18일 왕십리광장에서 개최했다.

구는 장애인 보장구 기술자 육성과 수리 인프라 확대를 통해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는 20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2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오전에 필기시험, 오후에는 실기시험을 치러 이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스쿠터 등)의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에 완벽하게 수리한 기술자를 뽑았다.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의 오랜 경력을 가진 기술자 7명이 평가했으며,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대회가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 양성 및 직업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