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두)이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감동 서비스의 일환으로 ‘감동우산’을 준비했다.

공단은 18일 거마도서관과 체육문화회관에 ‘감동우산’ 100개를 추가 비치 및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지난 8월11일 감동우산 150개를 비치했던 ‘제1차 감동우산’ 대여서비스에 이어 ‘제2차 감동우산’ 대여서비스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했다.

‘제1차 감동우산’ 대여서비스는 공단 전 직원이 ‘안 쓰는·못 쓰는 우산’ 250개를 기증하면서 시작돼 현재 ‘시니어복합문화센터’와 ‘글마루도서관’에 비치해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2차 감동 우산’ 대여서비스는 아파트연합봉사단이 안 쓰는 우산을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9월, 가락본동 금호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총 5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안 쓰는 우산을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는 기증받은 우산을 수선한 후 공단에 재기증했다.

‘감동 우산’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거마도서관 4층 안내데스크 및 체육문화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비치로 갑자기 내리는 가을비로 우산을 미처 소지하지 못한 거마도서관·체육문화회관 내방구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 시설관리공단은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나눔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2157-1016)로 문의하면 된다. 

송이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