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우 이어 젖소도 '전국 최고'
강원도, 한우 이어 젖소도 '전국 최고'
  • 한성혜
  • 승인 2017.10.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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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홀스타인품평회 12개 부문 석권...이영근 농가 ‘최우수 육종농가'선정’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17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철원군 낙농가에서 출품한 젖소들이 우수상을 휩쓸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홀스타인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낙농분야의 최대 행사로 올해는 100농가 200여두가 출품됐다.

강원도는 철원 4개 농가에서 22두를 출품해 2개 농가가 종합시상 4개 부문, 개인시상 8개 부문 등 12개 부문을 석권, 전국 최다 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철원 청혜목장 이영근 농가는 준인터미디어트 챔피언, 준주니어 챔피언 등 종합부문 수상은 물론 출품농가 중 입상성적이 가장 우수한 농가에 수여하는 최우수 육종농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계재철 농정국장은 “이번 품평회 수상은 그간 젖소개량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전국 최고로 평가받는 한우에 이어 젖소 또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게 된 것”이라며 “강원축산이 대한민국 축산의 선두주자로써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