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강원도로 훌쩍 떠나는 거야"
"기차타고 강원도로 훌쩍 떠나는 거야"
  • 한성혜
  • 승인 2017.10.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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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일~11월5일 가을 여행주간 이벤트
미리 가보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어’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6일간 수도권 여행객 유치 홍보에 나섰다.
도는 대표프로그램, 특별할인,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이 기간 중에 개최되는 축제 및 행사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대표프로그램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기차타고 미리 떠나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어’를 내달 4일 운영한다.

올림픽 붐업 열기 확산 및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강선 KTX 고객평가단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을 대상으로 KTX 시승식 및 올림픽 개최도시 투어를 실시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평창 진부역과 강릉역에서 하차, 강릉·평창·정선의 올림픽 베뉴 및 주요관광지를 투어하며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이에 관광지, 체험장, 숙박지 등 86곳에서는 특별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광지, 박물관, 공연·전시시설, 체험장 등 61개소에서 무료 또는 최고 50%까지 입장료를 특별 할인하고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25개 관광 접객업소에서도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여행주간 기간에는 특별이벤트 6개를 운영하고 도내 축제 및 행사 31개가 개최된다.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의 기를 받고 인증샷을 올려라’ 이벤트를 통해 캠핑장 이용권을 증정하고, 삼척시는 ‘시티투어 탑승객 대상 설문 이벤트’를 진행해 향기젤 캔들 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횡성 ‘한우축제’, 고성 ‘명태축제’ 등 강원도우수축제와 가을 夜行을 주제로 ‘춘천 ‘夜한나들이 번개야시장’, 속초 ‘바다별빛 대포夜 사랑海’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강원도는 앞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위해 지난달 27일 서울역에서 시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강원도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홈페이지, SNS 등과 관광전,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