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 국비 확보
시정일보/ 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 국비 확보
  • 서영섭
  • 승인 2017.10.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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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1억8천만원 사업비 마련...의료취약층 공공보건 강화
   
▲ 의료취약층을 찾아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018년 포천시보건소(건강사업과)내 구강보건센터 설치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전국에서 선정 된 5개 시·군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2018년 보건소구강보건센터 설치기관 선정 발표에 이병현 건강사업과장과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구강보건센터는 지역사회구강보건사업 추진 역량이 탁월하고, 그간 구강보건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하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보건소가 선정된다.

포천시보건소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 민간의료기관 부족 등 의료취약 지역으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이 절실함과 전체적인 사업추진 현황이 우수하며,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4일 2018년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강보건센터는 1억8000만원(국비50%, 시비50%)의 사업으로 사업 준비기간 내 시장을 비롯한 보건소장, 건강사업과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일반주민은 물론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계층의 구강진료, 교육, 예방처치 등 분야별 맞춤형 보건사업과 치과 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중 13개 읍․면․동 중 65세 인구비율이 20%가 넘는 9개 초고령 지역의 노인구강보건사업 비중을 높이고자 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어르신들은 잘 먹어야 건강을 유지하는데 잘 먹기 위해서는 치아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