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구리시, 겨울철 제설대책 '로드체킹'
시정일보/ 구리시, 겨울철 제설대책 '로드체킹'
  • 방동순
  • 승인 2017.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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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까지 시설-장비 현장점검...11월15일~내년 3월15일 제설대책 기간 운영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9월20일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각종 시설 및 장비를 현장점검 하는 등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사전대비로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26일 백경현 시장과 함께 로드체킹과 연계하여 안전총괄과, 건설과 합동으로 전진기지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대설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15톤 덤프 트럭용 살포기4대, 8톤 다목적제설기 1대, 1톤 트럭용 살포기 8개, 경량 제설겸용살포기 6대, 습염식 살포기 7대, 친환경 제설재 930톤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공무원·유관기관(군부대, 경찰서, 소방서)·지역민방위대· 민간단체·협회 등과 협약 및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오는 11월8일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훈련을 실시해 지방도로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중점관리구간 부근에 ‘제설 전진기지’3개소를 지정해 장비, 인력, 자재를 현장 배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갈매IC교 교량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등 자동화 장비 설치로 겨울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최근들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항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협회, 공무원간 협업으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