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시장 개척 두 팔 걷어
강원도, 해외시장 개척 두 팔 걷어
  • 한성혜
  • 승인 2017.11.08 15:25
  • 댓글 0

중남미·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수출 20억불 회복과 동시 2020년 30억불 목표를 향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바이어는 홍콩 ‘비지비(Busybee Int.)’와 파라과이 ‘테라노바(Terranova S.R.L)’. 브라질의 ‘비투마케팅스’ 등으로 뷰티, 헬스케어, 미용기기분야를 중점으로 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브라질, 중국, 태국 등 중남미·아세안의 해외 플랫폼이 구축된 강원테크노파크와의 협업으로 8개국 25개사와 해외바이어와 도내 30개 수출기업 간 1대1 매칭상담으로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우선 도내 수출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World-OKTA 지휘를 비롯한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지 해외바이어 위주로 섭외해 초청했다.

특히, 지난 2017 GTI 국제무역박람회에서 미국 등 6개사와 6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솔올케이’의 미국 법인설립 계약식도 함께 진행돼 상담회에 참석한 도내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희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남미·아세안 등 유망품목의 신 시장 개척 및 판로확대로 수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