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회의원協 '국비확보' 공조
강원도·국회의원協 '국비확보' 공조
  • 한성혜
  • 승인 2017.11.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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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주요현안사업 국회 새해 예산안 의결에 초점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6일 지역구국회의원을 초청, 국회 귀빈식당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회 귀빈식당에서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5개 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 반영은 됐으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조기추진이 필요한 사업들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예산안이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제2경춘국도 기본실시설계용역, 장대터널 등 재난대비 특수차량 및 특수장비 확충, 올림픽 시설 유지관리 및 유산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 반영은 되었으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삼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사업 등 6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조기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춘천~철원 고속국도, 제천~삼척 고속국도, 강릉~제진 철도 건설 등 5개 사업이다.

이에 강원도는 내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놓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소속 상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 동향을 신속히 파악,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5조2000억으로 설정하고 노력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이보다 상회한 5조275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오는 16일 새해 예산안 의결시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도 5개 현안사업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국립 강원권생물자원관 유치 ▲스마트토이 SW융합 생태계 조성 ▲임업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제정 ▲밭농업직접직불제 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