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현 수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구정의 감시자이자 의회의 가교로서 최선 노력”
장 현 수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구정의 감시자이자 의회의 가교로서 최선 노력”
  • 이가영
  • 승인 2017.1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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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관악구의회 장현수 행정재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현동ㆍ청림동ㆍ행운동)은 제6대 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제7대 전반기에는 제6대의 공을 동료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 행정위원장 자리를 맡게됐다. 
장현수 위원장은 “관악구를 위해 항상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는 ‘노력하는 자가 진정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위원장의 평소 신념과도 맞닿는다.
장현수 위원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녹지공간이 50%가 넘는 친환경 도시인 관악구의 장점을 살리면서 주민들에게 조금 더 살기 편한 도시로 개발하는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꿈을 꾸는 의원, 장현수 위원장에게 행정재경위원회의 운영방향을 들어 보았다. 
 
-행정재경위원장으로 활동한 지 1년이 지났다. 소감은.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행정재경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민들의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행정재경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끈 것 같아 뿌듯하다.”

-행정재경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이며, 위원장님이 노력해 오신 내용은.
“행정재경위원회는 구청의 주요부서가 망라돼 있는 핵심 위원회이다. 구청운영이 주민 편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방향이 제대로 돼있는지를 감시하고 살피는 것이 행정재경위원회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부족하거나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 사업이 주민 편에서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살펴왔다.”

-관악구의 최대 현안과 그 해결방안은.
“관악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 하겠으며, 가장 시급한 현안은 경전철 서부선 연장사업이다. 경전철 서부선은 당초 새절역에서 장승배기역까지 계획됐으나, 주민 여러분들과 노력 끝에 서울대입구역까지 연장됐다. 그동안은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얼마 전 두산건설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전철주식회사가 사업제안을 했다. 이에 저를 비롯한 관악구의회에서는 지역의 서울시의원 및 국회의원과 협력해 경전철 서부선 연장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려갈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어오는 민원은.
“행정재경위원장으로 활동하기 전 6대에 이어 7대 전반기에 모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했다. 이때 많은 주민 분들이 찾아와 어려우신 분들을 도와달라고 청했고, 주민들의 민원에 귀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지역구에서만 800명 이상의 새로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발굴했으며, 1만1000건의 후원물품 및 후원금 등을 어려운 분에게 전달하고, 총 546건, 4억3000만원의 긴급복지지원이 이뤄지는데 힘썼다.”

-임기 중 꼭 해결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경전철 서부선 사업을 본 궤도에 오르게 하는 것을 꼭 이루고 싶다. 이번 임기 내에 착공까지는 힘들겠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이제 남은 임기가 많지 않은 만큼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의 주요 역점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건 지원하고, 감시할 건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생각이다. 곧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사하는 정례회가 개최된다. 주민 편에서 제대로 사업이 계획되고, 예산이 반영됐는지 동료 의원들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 의회는 항상 열려있으니 주민 여러분께서도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주시기 바란다.”
이가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