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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선 재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집행부와 견제ㆍ협력, 지방자치의 품격 높일 것”
2017년 11월 09일 (목) 12:14 정응호 jungho@sijung.co.kr
   
 

[시정일보]서초구의회 제7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인 고선재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구의원, 소통하는 구의원’으로 주민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하다. 

서초구청에서 보낸 30여년의 공직생활은 실질적으로 의정활동의 밑거름이 됐다. 그렇다보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에 손을 대야 막힌 곳은 뚫리고, 얽힌 곳은 풀리는지 행정의 맥을 짚을 줄 아는 것. 이런 이유로 많은 집행부 직원들이 그의 날카로운 지적에 항상 긴장을 해야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안해 시작한 사업은 늘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기도 했다.

고선재 행정복지위원장으로부터 후반기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현안과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7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으로 1년6개월여가 흘렀다. 소감은.

“우선 초선의원에게 구의회의 행정복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중압감도 크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만큼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지난 1년6개월여의 여러 활동들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만족하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의 이름대로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관한 업무로 감사담당관, 소통담당관, 문화행정국, 기획재정국, 주민생활국 등의 소관 업무를 살피고 있다.”

-행정복지위원장으로써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하고 있나.
“공직생활 경험으로 어느 부분에서는 집행부 직원들의 입장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고, 구의원으로써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양쪽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한다. 그렇다보니 항상 상호간의 대화와 소통을 중심에 두고 사안을 보려고 한다. 

집행부에서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꼬집고 넘어가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도 아끼지 않으려 한다. 무조건적인 질책보다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구의원으로서 또한 상임위가 집행부에 할 수 있는 올바른 견제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난 임기 중 기억에 남는 현안들이 있다면.
“하나의 현안보다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격고 있는 부분에 집중하려 했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방배1동 공영주차장 건립에 앞장서 주차장에 ‘방배1동 반딧불센터’와 ‘동 자치회관’까지 들어와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사회복지기금 조성도 주도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서는 황실자이 아파트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정비하고, 경남아파트에는 수목전지사업 지원, 서리풀 e-편한세상 아파트에는 주차장 LED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해소하려 노력했다.”  

-임기중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안이 있다면.
“서리풀터널(구 정보사 터널)의 개통 시기에 맞춰 내방역 일대 종상향, 상업 업무중심 등 역세권 개발 계획으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했다. 현재는 그 마무리 단계로 2018년 초에 확정 고시 될 예정이다. 사업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구민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남은 임기도 언제나 주민의 편에서 불편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하겠다. ‘지적할 때는 서슬 퍼렇게! 도와줄 때는 화통하게!’라는 스스로의 신념을 지켜가며 집행부와 상호 견제 및 협력하는 모습으로 서초구의회가 지방자치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
정응호 기자 /
sijung1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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