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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휘경마을, 주민이 직접 꾸려간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 주민들 스스로 마을 유지․관리해
2017년 11월 13일 (월) 12:20 박창민 koreaphilux@gmail.com
   
▲ 지난 10일 휘경마을 주민공체이용시설 개관식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우측 다섯번 째)와 주정 동대문의회의장(좌측 여섯번 째)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0일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1호인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이용시설’(망우로18다길 31-5)의 건립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현재 휘경마을은 지난 2012년 서울시의 주민 참여형 주거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초록빛 휘경마을 주민공동체이용시설’은 시비 1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3층 규모로 건립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핵심거점으로서 휘경동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은 휘경동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직접 관리하며, △지하1층은 반찬가게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지상1층은 어르신 쉼터․회의실․공유공간 임대로 활용 △2층 및 3층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두레주택으로 이용한다.

개관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서울시립대의 사물놀이패․어린이집 원아의 공연이 진행된 후 테이프 컷팅 및 현판식,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폐회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잔치를 열어 휘경마을의 새로운 중심거점 공간 탄생을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공동체이용시설이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휘경마을이 주민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맞춤형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은 대규모 철거식 재개발이 아닌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밀집지의 정비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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