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운행정보' 제공
서울시 '버스 운행정보' 제공
  • 시정일보
  • 승인 2005.10.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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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인터넷 PDA 등으로…광역-경기버스 제외

앞으로는 버스정류장에서 자기가 탈 버스가 언제 올지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서울시는 ARS나 인터넷, PDA 등으로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 인가버스와 광역(노선번호 9로 시작)버스는 제외된다.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한 ARS를 이용하려면 1577-0287에 접속 후 7+정류소 고유번호+#에 이어 시내버스 노선번호와 #을 누르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없지만 통신료는 부담해야 한다. 또 정류소 고유번호는 정류장 표지판 및 편의시설에 표기돼 있다.
인터넷의 경우 홈페이지(http://bus.seou.go.kr)에서 노선별로 전체 운행 중인 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더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 접속, 실시간 정보검색, 노선별 실시간 버스위치 안내 등으로 클릭하면 된다.
시는 또 이 서비스와 별도로 배차간격이 긴 13개 노선 정류소에 운행시간표를 부착,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를 높였다. 부착대상은 시 외곽지역과 경기도 지역 정류소이며 나머지 운행간격이 20분 이상인 46개 노선은 효과를 분석, 12월1일부터 추가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