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7.11.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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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제1회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 개최
▲ ‘우리동네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위탁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사업이다.

서울시 25개구 중 9개 구만이 오케스트라 교육과 뮤지컬 교육 공모에 당선돼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오케스트라 부분 공모에 당선돼 취약계층 60%를 포함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명에게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클래식악기 음악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14일 저녁 7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서대문 주니클 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넬라 판타지아, 위풍당당 행진곡, 고향의 봄 등 클래식부터 동요, 초등음악교과서 수록곡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들이 연주된다.

또 홍연초등학교 합창단의 찬조공연도 함께해 풍성함을 더한다.

공연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