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망
송파구,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촘촘한 복지망
  • 송이헌
  • 승인 2017.11.14 17:52
  • 댓글 0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 통해 지역사회공헌 앞장서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관내 기업체들의 기부와 봉사 등 사회공헌 기회를 확대하고 민 ․관 ․기업이 한뜻을 모아 더 많은 이웃을 돕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이다.

이에 구는 지난 9일 한라개발(주)(대표이사 서창옥)과 ‘지역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라개발은 관내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매출의 1%상당액을 기부하고, 임직원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 등 정기적인 봉사를 시행한다.

구는 기부 취지에 맞도록 수혜대상자를 추천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 발굴과 복지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주거환경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구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관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약과 결연사업을 통해 사회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구는 다둥이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자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내 연고를 둔 기업이나 단체와 넷째 아이 이상을 둔 가정을 1대 1로 연결, 1년간 지원하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출산장려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69가정과 100여개 기업 및 단체가 결연을 맺고 총 202,800,000원 상당의 양육비를 지원했다.

또, 풍납동 새마을금고와는 ‘1+1 우리동네 희망스폰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모은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 모금액을 2배로 늘리는 이색 사업도 시행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원과 자원봉사 부문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파트너십 구축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며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