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휴양·체험 결합 '고성명태 웰빙타운' 조성
산업·휴양·체험 결합 '고성명태 웰빙타운' 조성
  • 한성혜
  • 승인 2017.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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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투자, 내년 5월 완공...농산물판매장, 축등거리 등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일원에 고성명태 웰빙타운이 내년까지 조성된다.
고성군의 특화자원인 명태를 활용한 산업·휴양·체험을 결합해 자원을 개발하고, 명태 웰빙타운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주민 소득원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고소득 지역특화 마을로 육성한다.

고성군은 2014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지상 3층, 600㎡규모의 농산물 판매장 및 힐링센터와 축등거리 등을 조성한다.

농수산물 판매장 및 힐링센터에는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명태요리 체험장, 쉼터카페, 체험실 등이 들어서며, 힐링센터 주변 구간은 경관 조명을 더해 섣달바지 축등거리와 소공원으로 탈바꿈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부지 확보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 공사입찰을 완료하고 낙찰업체 적격심사 및 계약을 추진 중이며 내년 5월까지 힐링센터 신축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며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과 어획량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것으로 명태를 활용해 자립형 지역소득 구조 확립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