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2년 연속 ‘소통 CEO 대상’
박원순 시장, 2년 연속 ‘소통 CEO 대상’
  • 문명혜
  • 승인 2017.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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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시민과 소통, 시민의 적극적 시정참여 이끈 공로 인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통을 잘하는 인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은 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기관장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230여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정부부처 장관 등이 평가대상이다.

박 시장은 패널 3500여명과 전문가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 3명 중 1명과 SNS 친구다.

박 시장은 작년 국내 정치인, 행정가를 통틀어 최초로 SNS 팔로워 200만명을 돌파한바 있고, 11월15일 현재 총 292만명(페이스북 43만3000명, 트위터 232만명, 카카오스토리 12만6000명, 인스타그램 3만8000명 등)이 박 시장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최근 박 시장의 SNS는 콘텐츠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대표 SNS는 ‘2017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Leading Star상’과 ‘브랜드 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대표 SNS는 최근 70만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고, 이미 ‘2016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과 2년 연속 ‘브랜드 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SNS를 통해 도심 집회, 산불, 폭염, 폭설 등 위기발생시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정정보, 축제ㆍ행사 정보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공감 소통을 하고 있다.

‘2017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SNS는 서울시민과 서울시정을 연결해 주는 가교로 자리잡았다”면서 “지난해 시민이 거리를 가득 메운 광화문 촛불 현장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SNS 공공행정의 세계적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시정의 소통 채널로서 변화와 성장을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