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관 석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선거에 휘둘리지 않는 주민 위한 생활의정 매진”
채 관 석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선거에 휘둘리지 않는 주민 위한 생활의정 매진”
  • 송이헌
  • 승인 2017.11.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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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서울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
따라서 송파구의회에서는 인구비례에 따른 민원과 지역현안도 가장 많을 수 밖에 없다.
송파구의회 4개 상임위원회 중 행정보건위원회의 비중은 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채관석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은 제7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지 1년5개월여가 지나며 취임 이후를 돌아보며 갖가지 소회를 말하며 맡은 바 책무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30여년의 공직을 떠나 선출직 기초지방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나름대로의 철학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잔여 임기를 명예롭게 마무리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조심스럽게 보내고 있다고 전한다
채관석 송파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을 만나 지나간 소회와 남은 임기동안의 알차고, 참다운 의정활동을 위한 생각을 들어본다.

-7대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을 맡은지 1년5개월여가 흐르고 있다. 지난 소회는.
“먼저 본인을 7대 후반기 행정보건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준 위원회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항상 초심을 생각하며 기초지방의회 의원이 나가야 할 길과 책무를 생각하여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생활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잔여 임기동안 67만 구민들의 총의를 면멸히 파악하고 가려운 곳을 찾아내어 기초지방의회의 역할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가일층 분발하여 행동할 것이다.”

-행정보건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왔는가.
“행정보건위원회는 명칭 그대로 주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생활행정을 위해 7명의 위원들과 함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에 다가서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차원의 갖가지 행정사항에 대해 지적과 개선을 병행하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구의원으로써 행정보건위원장으로써 잔여임기동안의 의정활동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가.
“30여년의 공직생활로 터득한 경험을 의정활동에 접목하여 반대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현실에 맞는 의정활동과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구민의 기초의회가 되기 위해 가일층 총력을 경주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6.13 지방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평범속에 비범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다.
특히 2018년도 예산심의와 편성에 있어 불요불급하고 전시성 예산을 발굴해 주민들의 편익과 직결된 예산은 증액하는 등 구의회 본연의 자세에 충실할 것이며 지역과 특정인에게 쏠리는 예산에 대한 과감한 삭감을 통해 살아있고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것이다.
또 보건행정과 보건소 본연이 임무에 대한 면밀하고 적정한 예산에 대한 문제를 직시하고 송파구의 보건행정 재확립에도 앞장 설 것이다.”

-평소 생각하고 있는 기초의원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초의회 의원은 어찌보면 선출직 공무원의 가장 낮은 위치이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장 높은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기초의회 의원의 가장 큰 덕목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여 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것이며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들이 원하는 위민의정활동을 위해 지역의 정서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료의원들과 주민들에게 하고픈 말씀은.
“이상과 현실은 언제나 괴리가 있다지만 오늘의 현실은 냉정히 판단하는 이상과 현실이 너무도 거리감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모든 의정활동이 주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이익이 돌아가도록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은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명예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송이헌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