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AI 방역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 이승열
  • 승인 2017.11.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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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12개 시도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56억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12개 시도에 AI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비(특별교부세) 5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전북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됐던 H5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른 것. 지자체의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약품 구입 등을 지원해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 거점소독시설은 강원 7곳, 전북 7곳, 경기 5곳, 충북 5곳, 충남 5곳, 전남 5곳, 경북 5곳, 경남 5곳, 부산 3곳, 울산 3곳, 세종 3곳, 제주 3곳 등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0월 이후 야생 조류 분변과 사육농가에서 AI(H5)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축산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총력대응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자체 방역을 통해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