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의장, 자전적 에세이 출간
양준욱 의장, 자전적 에세이 출간
  • 문명혜
  • 승인 2017.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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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고생을 제일 많이 했구먼>…20년 의정생활 정리
▲ 양준욱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ㆍ강동3)이 20년 의정생활을 정리한 자전적 에세이 <자네가 고생을 제일 많이 했구먼>을 출간했다.

저서 출간을 기념해 21일 오후 5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계, 관계, 지역주민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자네가 고생을 제일 많이 했구먼>은 고향 강진에서의 어린시절과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청년기, 강동구의원 재선, 서울시의원 3선까지 풀뿌리 민주주의와 함께한 성장담을 담고 있다.

특히 80년대초 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민주연합청년동지회’ 강동회장을 맡아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내용에선 당시 암울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던 시대적 상황이 한눈에 읽힌다.

양준욱 의장은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건 ‘자네가 고생을 제일 많이 했구먼’이라며 다독여주시는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면서 “항상 제 곁에 든든한 힘이 돼 주신 여러분을 모시고 쉼 없이 달려온 20년간의 이야기와 성과를 나누고자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준욱 의장은 3대, 4대 강동구의원을 거쳐 7대때 서울시의회에 입성해 8대, 9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한 중진의원이자 지방자치 전문가다.

8대때 부의장을 지낸후 9대 후반기 의장에 오른 그는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양 의장은 지방분권, 지방의회 제도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