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15명 구의원 8명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의원 15명 구의원 8명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 이승열
  • 승인 2017.1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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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공약이행 7명, 좋은조례 8명… 자치구의원 공약이행 4명, 좋은조례 4명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 15명과 서울 자치구의회 의원 8명이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심사 결과다. 시상식은 12월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공약 이행에 충실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두 분야에서 상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 총 92명 중 서울시의회 의원 수상자는, 공약이행 분야에서 강감창, 김선갑, 남재경, 서윤기, 양준욱, 오승록, 장우윤 의원(이하 가나다 순), 좋은조례 분야에서는 권미경, 김동욱, 김미경, 김영한, 김진철, 박마루, 우창윤, 유광상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자치구의회 의원으로는, 공약이행 분야에서 경점순(종로), 김용범(영등포), 장상기(강서), 장현수(관악) 의원이 상을 받았다. 또 좋은조례 분야에서는 김명숙(강북), 민영진(관악), 유인애(강북), 이진삼(서대문) 의원이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의 심사기준을 보면, 먼저 공약이행 분야는 후보자의 선거공보물 공약을 기준으로 완료도(정량평가, 70점), 주민소통(정성평가, 30점)을 각각 평가한다. 지역의원만을 대상으로 하며, 비례의원은 제외한다.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해 합산한다. 지역의원과 비례의원이 모두 대상이다. 

올해 심사 결과, 공약이행 분야에서 40명(광역 19, 기초 21), 좋은조례 분야에서 52명(광역 27, 기초 25명)의 의원이 각각 약속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