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진불안 시민위한 안전점검 서비스
서울, 지진불안 시민위한 안전점검 서비스
  • 문명혜
  • 승인 2017.11.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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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7일부터 내년 2월26까지 ‘지진안전점검단’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포항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진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구조분야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일일 10개팀을 구성해 ‘지진안전점검단’을 운영한다.

점검은 11월27일부터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내년 2월2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시설안전과(02-2133-8216)로 하면 된다.

신청내용은 신청자, 연락처, 시설물 주소, 용도, 층수, 점검사항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건축물 중 오래된 건물 등 지진에 가장 취약한 것부터 우선 점검한다.

점검단은 건물 상태 등을 점검 후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ㆍ보강 등을 조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시설물의 안전성을 고려해 소유자에게 구조체 보강, 강도증진, 하중경감 등 내진보강 방안 등을 안내해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지진자가점검시스템 활용방법 안내,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도 소개한다.

이진용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시설물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사용자와 소유자의 관심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건축물과 시설물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