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형 환경·에너지정책 수상구
중랑구, 서울형 환경·에너지정책 수상구
  • 박창민
  • 승인 2017.11.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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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등 꾸준한 노력 호평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분야에서 수상구로 선정돼 44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 주요 역점사업에 서울시와 각 25개 자치구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그 성과를 각 자치구별로 매년 평가해 수상구를 선정 및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태양광 보급 △녹색 건축물 설계 기준 적용 △건물 에너지 효율화 △LED보급 △녹색 제품 구매 등 에너지 절약 11개 지표와 △재활용 촉진 △무단투기 저감 단속 △가로 청결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9개 지표에 대해 정량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추경 예산을 편성해 태양광 설치 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는 한편, 상대적으로 예산이 적게 드는 에코마일리지 등 에너지 절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서울시가 실시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구로 선정 되는 등 에너지 절약 관련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민임준 맑은환경과장은“환경을 지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성 세대의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사업은 물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