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투자유치 최적지로 급부상
원주시, 투자유치 최적지로 급부상
  • 한성혜
  • 승인 2017.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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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켐 60억 투자, 26명 고용창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원주시가 수도권을 최단거리로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면서 투자유치 최적지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원도는 29일 원주시청에서 ㈜노켐(대표 정 훈)과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신규투자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노켐은 올해 원주에 창업한 오프셋 인쇄용 기판 제조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쇄판 소재를 기반으로 사업시작년도 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인쇄기판은 현상 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독극물로 분류돼 사용 및 처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동사의 제품은 환경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처리 비용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5조원에 육박하는 인쇄판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노켐은 부지 4504.6㎡와 설비에 총 60억원을 투자하고 지역인력 26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내달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에 착공, 9월에 정상가동 할 계획이다.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가 올해 유치한 30개 기업 중 원주시가 17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추후 인천~강릉간 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 원주가 실질적인 수도권화 되면서 투자 열기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