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어양식 중심산업 육성
강원도, 연어양식 중심산업 육성
  • 한성혜
  • 승인 2017.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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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만6천톤 생산, 2600억원 소득 목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강원도 고성에서 국내 최초로 성공한 연어양식을 동해안 신 성장 중심사업 육성키로 했다.

이에 도는 28일 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연어양식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 연구기관, 도, 시·군 등이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2022년까지 양식연어 2만6000톤 생산에 투자되는 기반시설 확충, 핵심기술 연구·개발비 예산 439억원과 산업단지 조성, 6차 산업화 육성 예산 322억원 등 총 투자계획 761억원 중 29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연어양식 산업화가 실현되는 2022년에는 양식연어의 소득이 2600억원으로 강원도 총 어획량 6만톤의 43%를 차지하게 되면서 노르웨이, 칠레 등지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어를 도내산 양식연어로 대체하는 효과와 연간 6851억원의 경제 파급효과 및 8138명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