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안전도시 서울' 2년 연속 수상
관악구 '안전도시 서울' 2년 연속 수상
  • 박창민
  • 승인 2017.11.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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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평가지표 중 11개 '최고점' 획득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 ‘안전 관악’의 명성을 다시금 재확인 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 실적을 토대로 총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의 평가기준에 의거해 이뤄졌다.

관악구는 총 14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재난대응체계 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우수사례 지표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문기관 용역 없이 구 자체적으로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장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점, 기존CCTV 시스템을 활용해 CCTV 재난방송시스템을 도입한 점,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개량공법을 개발한 점 등이 평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금 4500만원을 받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금번 수상은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사업을 발굴해 꾸준하게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업 발굴, 재난대피훈련, 행동 매뉴얼 개발,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에 강한 안전관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