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보육정책 '6년 연속' 수상
금천구 여성보육정책 '6년 연속' 수상
  • 박창민
  • 승인 2017.11.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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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귀가, 가정폭력예방 등 '만점'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최근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중 ‘여성·보육정책’ 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 명실공히 ‘여성과 부모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개 분야(실질적 성평등 구현·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5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구는 성평등 구현을 위해 △공무원 성인지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신규과제 발굴 △젠더거버넌스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스카우트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활동 추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성평등 및 여성정책 사업에 역점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무원 성인지 교육 이수율,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및 보안관 활동, 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수상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금 3470만원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은 우리구 여성, 보육 정책에서 맡은 바 충실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