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신복자 예결위원장
동대문구의회 신복자 예결위원장
  • 박창민
  • 승인 2017.11.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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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에 이순영·이영남 의원 선출
   
▲ 왼쪽부터 신복자 위원장, 이영남 부위원장, 이순영 부위원장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 27일 제2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신복자 ․ 이순영 ․ 이영남 ․ 이현주 ․ 신현수 ․ 김창규 ․ 김수규 ․ 김정수 ․ 임현숙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신복자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순영 · 이영남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6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 예산안과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심사하며,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025억원, 특별회계 172억원, 총 5197억원 규모로, 2017년 당초예산 4420억 대비 605억원(13.7%) 증가했다. 또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210억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복자 의원은 “2018년도 예산안은 작년 대비 약 605억원 증가했으나 복지비 편성비율이 전체 예산의 과반을 넘어 사업 예산 등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모든 사업예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복지·교육·문화․안전 분야에 대한 사업비 등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예산편성에 역점을 둘 것이며, 동대문구가 성장하는 상생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