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 촉구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 촉구
  • 박창민
  • 승인 2017.11.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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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강선 KTX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을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랑구의회 왕보현 의원이 지난 28일 제2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면서 분위가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왕 의원장은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 확정’ 촉구와 관련,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 서울~강릉간 KTX 운행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봉?망우역도 KTX 노선에 포함돼 금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철도운행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의 피해 보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을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하여 운행해야 한다”고 결의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중랑구의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정치적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 KTX 시·종착역으로 확정할 것 △철도 운행으로 고통받아온 중랑구민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KTX 시·종착역을 조속히 확정함으로써 중랑구의 균형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 △관계기관은 서울~강릉 KTX 시·종착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무시설· 선로·플랫폼을 확보 및 망우복합역사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올 12월 개통예정인 경강선 운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내 경강선 시·종착역으로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확정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