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차지
동대문구,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차지
  • 박창민
  • 승인 2017.11.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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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보듬누리, 경로당 변신 등 높이 평가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중이다.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7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 ‘공공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매일경제빌딩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시상, 일반대중에게 올바른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참모습과 전략적 브랜드 가치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서울한방진흥센터 건립 및 운영 △청량리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찾아가는 문화마당 등 구의 공공서비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배분하는 사업으로,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는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구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운영 중이다.

또한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서민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방산업 부흥을 이끌어갈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건립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약 2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량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능기부 공연팀을 모집해 지하철역·야외무대·복지시설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달려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욱 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