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동 장훈 동장, 이승민 복지팀장
[시정일보]구청장님 그리고 강남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개포1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장훈 동장님과 이승민 복지팀장님 같은 분이 우리동에 계셔서 마음 든든하며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11월12일 새벽 구룡마을에 사시는 노부부 중 할머니께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홀로 남은 할아버지는 장례를 치를 자식도 친척도 장례식장 비용도 장례절차도 몰라 괴로워하고 계셨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장훈동장님과 이승민 복지팀장은 2박3일간의 장례일정 내내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해 슬픔과 걱정에 잠겨 기력을 상실한 할아버지께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 실 수 있도록 문상객 안내와 발인 등 모든 과정에 상주로서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엎드려서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은 천사입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세상 살맛 납니다.
아시겠지만 개포1동 주민센터는 강남구에서 가장 열악한 근무환경입니다. 건물이 낡아 춥기도 하고 구룡마을과 돌봐야 할 어르신도 많습니다.
그런 열악한 여건 가운데서도 우리 개포1동 장훈 동장님과 이승민 복지팀장은 언제나 밝은 얼굴과 겸손한 자세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을 찾아가서 따듯하게 감싸 주는 등 공무를 수행하는 분들이 본받아야 할 영웅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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