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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22일 개통···다시 뜨는 청량리역 역세권
2017년 12월 01일 (금) 17:44 박창민 koreaphilux@gmail.com
   
▲ 청량리역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평창올림픽 개최와 서울~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가 12월22일 개통을 앞두고, 경강선의 출발역인 ‘청량리역(동대문구 답십리로11길 30-22)’과 주변 역세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 경강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동해안권까지 2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해진다. 동해안 지역도 이제 ‘수도권 일일 생활권’이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량리역에서 경강선 KTX를 탈 경우 강릉역까지 86분, 평창까지 63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지난 11월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가 경강선 KTX 시·종착역으로 ‘청량리역’을 선정한 데에는 청량리역이 교통의 요충지인 동시에 서울에서 강원도를 가기 위한 주요 길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재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등 각종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으며 60여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버스환승센터도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왕십리역이 종착역이었던 분당선이 내년 8월 청량리역까지 연장된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GTX노선(광역급행철도)까지 확정되면 용산·여의도 등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 청량리4구역 인근 동부청과시장 주상복합건물 조감도(좌측)와 청량리 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우측)

또한, 경강선 KTX 개통과 평창올림픽 호재와 맞물려 청량리역 일대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됐다.

구에 따르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200m 높이의 65층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공연장·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건물이 들어서 청량리 일대는 명실사우한 '동부 서울의 문화·상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근 동부청과시장도 50여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정비 산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1년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주거·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서 강남·북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은 모든 동해안 열차 이용이 가능한 중심역이다”며 “서울 동북부 교통의 허브로서 서울 어느 주요 지점과의 연계가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한 달 동안 경강선 KTX는 총 51회가 운행되며 올림픽 이후는 평일 – 청량리역 출발 8회, 서울역 10회, 주말 – 청량리역 출발 16회 서울역 10회 등 총 26회가 운행된다. 운임료는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2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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