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무원 시험, 2019년부터 타 시도와 ‘통일’
市 공무원 시험, 2019년부터 타 시도와 ‘통일’
  • 문명혜
  • 승인 2017.1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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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혼란 막기 위해 1년 유예기간 거쳐 적용…내년 필기시험 3월, 6월, 10월 시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2019년부터 7~9급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일자를 타 시ㆍ도와 같은 날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른 시ㆍ도 시험과 중복 접수ㆍ중복 합격으로 인한 시험관리의 낭비를 줄이고,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필기시험 일자를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험일자 변경으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다른 시ㆍ도의 공무원 시험 일정이 같아지면 수험생이 지금처럼 서울과 다른 시ㆍ도에 함께 응시하는 일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3월24일 행정(7급), 기계, 전기, 토목, 건축직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을 실시한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1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7~9급 정기공채 필기시험은 6월23일,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은 10월13일 실시한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은 내년 2월중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