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中허베이성 전방위 공략
강원도, 中허베이성 전방위 공략
  • 한성혜
  • 승인 2017.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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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최근까지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제인단체, 기업대표, 대학 등으로 구성된 ‘강원 토털마케팅 대표단’을 이끌고 6일부터 8일까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도시인 허베이성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경제·대학(의료)·관광교류 활성화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허베이 성장과의 면담 주요내용은 △양 도성간 자매결연 체결 희망 △징진지 발전전략의 핵심인 양 도성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올림픽 기간 중 양양공항-스자좡 공항 전세기 운항 제안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홍보 및 단체 관광상품 판매협조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양 도성간의 호혜적 관계발전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중국 허베이성 토털마케팅의 주목적은 사드배치 영향으로 침체돼 있던 한·중관계에서 중국이 전향적으로 돌아선 것을 발판삼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올림픽과 연계한 겨울관광 세일즈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허베이성에서 평창올림픽 및 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현재 시행중인 중국 관광객 15일 무비자제도를 비롯해 평창올림픽티켓 소지입국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