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지 않는 복지, 도시 기반시설, 안전에 중점”
“차별받지 않는 복지, 도시 기반시설, 안전에 중점”
  • 정칠석
  • 승인 2017.12.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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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찬 예결위원장 (구로구의회 )
▲ 윤수찬 예결위원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무엇보다 구민 누구나 편차없고 차별받지 않는 복지, 도시 기반시설 확충,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규모의 적정성을 꼼꼼히 심사해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되도록 심도 있게 심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신을 피력하는 윤수찬 구로구의회예결특위위원장.

윤수찬 위원장은 고척1·2동, 개봉1동 출신으로 국민대학교 행정학박사·고려대학교 겸임교수,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 주민대표, 6·7대 전반기 내무행정위원회 위원장, 제6대 후반기 예결특별위 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한국지역정보화학회 운영위원회 이사, 제7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저를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제7대 마지막 본예산 심의에 위원장으로 선출돼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오직 구민만을 위해 9명의 예결특위위원이라 생각하지 않고 16명 전체 의원들의 정책결정이나 의견을 받들어 심도 있게 심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진정 주민을 위한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내년도 예산규모 및 예결특위의 운영방향은.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4.59%가 증가한 5641억 40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5526억 30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15억 1000만원입니다. 상임위의 의결을 최대한 존중하며 예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직성 사업이나 전시성 행사 등 가급적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불합리하게 편성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전체 예산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우선순위를 꼼꼼히 점검해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재정운용의 합리성을 추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예산 심의에 있어 주안점을 둘 분야는.

“가장 많은 예산은 사회복지분야로 금년보다 18.54% 증가한 3043억 5736만원으로 증액 편성돼 일반회계 총예산의 약 55%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급증하는 복지비와 인건비 등 각종 법정필수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재정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기존사업 및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긴급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 및 민생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하는 것에 주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예산이라도 다시 한 번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용액을 제거하고 무리한 지출이 예측되는 분야는 과감하게 조정,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예산이 되도록 소속 동료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게 심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구로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속 동료위원들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 구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맡은바 책임을 다할 생각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진정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써 항상 주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