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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꼼꼼하게 점검, 복지분야 고른 배분 주안”
차명자 예결위원장 (도봉구의회)
2017년 12월 07일 (목) 15:09 李周映 sijung1988@naver.com
   
▲ 차명자 예결위원장

[시정일보 이주영 기자] 제7대 도봉구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차명자 의원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내고, 후반기 예결위원장에 선출됐다.

부드러운 미소와 조근조근한 말솜씨로 여성 의원만의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지역 활동은 물론, 의원들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소통을 중심에 두고 있다. ‘발로 뛰는 생활정치인’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매일 구의회로 출근한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차명자 예결위원장으로부터 2018년도 도봉구의회 예산안에 대해 들어봤다.

-예결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고, 그만큼 생활경기도 어려운 한 해였다. 내년도 경제상황도 그리 밝지 않은 가운데 도봉구의 2018년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예산의 1원도 모두 주민들의 세금인 만큼 불필요한 곳에 쓰이거나 세는 부분이 없도록 동료 위원들과 함께 꼼꼼히 심사할 생각이다.”

-도봉구의 내년도 예산안을 평가한다면.

“도봉구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보다 13.2%인 584억원이 증가한 501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926억원(전년대비 13.4% 증가), 특별회계는 91억원(전년대비 2.7% 증가)으로 편성됐다. 올해 대비 세입은 584억원 규모, 13.4%의 두 자리 증가율을 보였지만 대부분이 이전 재원인 보조금의 증가로, 복지분야 의무지출 등을 반영하고 나면 구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 예산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예산심의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선심성 사업 예산이 편성된 곳은 없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생각이다. 복지부분에 대한 예산비율이 높은 만큼 복지부분도 다양한 부분으로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편성됐는지도 꼼꼼히 챙겨볼 생각이다.”

-예결특위는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부위원장으로 유기훈 의원이, 위원으로 강철웅, 박진식, 이경숙, 이성희, 홍국표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사전에 위원님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공무원들이 고민해서 짜온 내년도 예산이고, 각 상임위에서 심도있게 심의한 예산인 만큼 예결특위에서도 상임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어떠한 방향이 구민들을 위한 예산인지 고민하고 논의하겠다.”

-특별히 관심을 두고 살필 부분이 있나.

“지금의 우리의 삶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 특히 지역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을 꼭 챙겨서 살피겠다. 지역의 크고 작은 보훈단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없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분들에 대한 지원이 잘 되고 있는지 살피고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개인이 아닌 단체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고르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생각이다.”

-예산심의를 앞둔 공무원과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예산안을 편성한 집행부와 그 예산안을 꼼꼼히 살피는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바라는 것은 모두 ‘행복한 도봉구를 만드는 방법’일 것이다. 진정한 구민을 위한 예산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한 명의 구민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는 예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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