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받아
중랑구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받아
  • 박창민
  • 승인 2017.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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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89% 육아휴직 이용 '보편화'
   
▲2017 가족 친화 인증 평가에서 높은 점수가 가능케 한 중랑구의 '힐링휴 워크샵'의 실제 진행 모습.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는 근로자에게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구는 여직원의 89%가 육아휴직을 이용할 정도로 육아휴직 제도가 보편화돼 있으며, 장기재직휴가와 유연근무제가 제도적으로 정착된 것은 물론 휴양시설 운영, 힐링휴 워크샵, 공감시네마 등 소통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뿐 아니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직원과 여가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미혼 직원까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