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본동 공영주차장 개장···우림시장 주차난 해결 기대
중랑구, 망우본동 공영주차장 개장···우림시장 주차난 해결 기대
  • 박창민
  • 승인 2017.1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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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장식, 20일부터 본격 운영
   
▲ 망우본동 공영주차장 건물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망우본동 거주민과 우림시장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코자 망우본동 공영주차장(망우로62길 52-4)을 20일부터 개장한다.

1년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한 망우본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206.8㎡ 100면의 입체식 주차공간을 확보, 지난 12일 개장식을 가지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망우본동 공영주차장은 주변에 전통시장인 우림시장과 함께 주택이 밀집돼있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주택가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망우본동 외에도 망우3동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담장허물기 사업,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신설, 간선도로 노상주차장 설치, 부설주차장 개발 협약 등으로 총 130개소 1060면의 주차 공간을 새롭게 확보한 상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망우본동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민은 물론, 우림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공간이다”며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새해 명절에는 우림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