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지방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은 지방분권 개헌”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 “지방간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균형잡힌 협업체계가 구축되는 진정한 지방화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서도 지방분권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11일 구청 5층 은평홀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출범식’에서 ‘지방분권’ 관련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방분권개헌 은평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지방분권의 의지를 한 목소리로 담아내기 위해 이뤄졌다.

출범식은 김우영 구청장과 시민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에선 ‘지방분권개헌추진 은평회의’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등을 시작으로 ‘지방분권 주민 한말씀’ 영상 시청, 김우영 구청장의 '왜 지방분권 개헌인가‘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직능단체, 시민, 공동대표, 내빈들이 지방분권 개헌 실현의 염원을 담은 축하대박 터트리기 ‘지방분권개헌 퍼포먼스’도 거행했다.

특히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 ‘지방분권개헌은 은평에서부터’ 의 구호제창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