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자원봉사센터, 대한민구 자원봉사대상!···3관왕
관악구자원봉사센터, 대한민구 자원봉사대상!···3관왕
  • 박창민
  • 승인 2017.1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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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봉사상, 대한민국 행복대상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직원들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관악구자원봉사센터 內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강사단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선정,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려는 10년간의 노력이 보답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강사단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기본 정신과 소양에 대한 교육을 진행,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8년 9월 조직된 이래 10년 간 30여명의 봉사자들이 112개 학교를 방문해 총 143회 4만 6293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자원봉사대상에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강사단 뿐만 아니라 좋은이웃가게(우수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인 ‘우리家 참 순대’ 이규엽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자 명단에, 송이강 청림동 자원봉사캠프장과 경선옥 서림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자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규엽 좋은이웃가게 대표는 21년간 독거노인 가정방문과 보호자가 없는 환자 간병봉사, 장애인 외출도우미 자원봉사 등을 비롯해 복지사각계층의 이웃에게 매년 2회 순대국 사랑 나눔 봉사부터 재능기부까지 헌신적인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왔다.

송이강 청림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다문화 가족은 나의 이웃’이라는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장애인․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와 자원봉사 상담가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경선옥 서림동 자원봉사캠프장은 20년 동안 새마을문고 회원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 도시락배달 봉사와 저소득노인 급식지원 봉사 등 소외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올 한해 ‘2017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 ‘대한민국 행복대상’ 사회봉사부문 단체 봉사상에 이어 3번째 봉사분야 상을 받게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우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분들이 자원봉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람의 체온인 36.5도처럼 365일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