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환경관리 실태평가 서울시 유일 우수기관 선정돼
동작구 환경관리 실태평가 서울시 유일 우수기관 선정돼
  • 주현태
  • 승인 201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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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실태 부분 평가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서울시에서는 동작구가 유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환경부 주관한 ‘2017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실태 부분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지난 200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업무가 지자체에 위임된 이후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환경관리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동작구 외에 광주 동구, 인천 서구, 경남 하동, 경북 포항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88개 기초자치단체 중 5개 자치단체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율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운영 △자율점검 업소 관리 실태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취약 시기ㆍ지역 집중감시, 그리고 무허가 배출시설 근절을 위한 노력이 수상에 큰 힘이 됐다.

아울러 환경오염 배출업소를 주민과 함께 지도 점검하는 등 기관과 주민이 합심해 환경오염물질 관리실태에 대한 주의를 높이고,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는 물론 창의적인 환경관리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