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위생, 테러 등 재난재해 종합훈련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개월여 앞두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림픽 특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지난 테스트이벤트 기간(2016.11~2017.4)에 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안전관리 운영단을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2018.1~3월)을 전후해 올림픽 안전 운영단을 본격 운영한다.
또한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달 정부와 합동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에서 종합 제설훈련을 실시하는 등 올해 2회에 걸쳐 제설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부터 올림픽 베뉴 3개 시군과 올림픽 관계자들이 머물게 되는 인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림픽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요식업소, 전기·가스시설, 감염병 등 20개 분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림픽 기간 동안 분야별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마련, 완벽한 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경찰·소방·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5회에 걸쳐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으며, 12일 D-59일에는 정부 대테러센터, 경찰, 소방, 군부대, 올림픽조직위 등과 합동으로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디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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