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
  • 문명혜
  • 승인 2017.12.18 11:39
  • 댓글 0

평창올림픽 폐막식(내년 2월25일)까지 운영…개장 당일 스케이트장 무료 입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겨울의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 개장해 내년 2월25일까지 운영한다. 개장 당일 하루 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15년 시즌 운영기간 보다 10일 늘어난 66일간 운영하게 된다.

2004년 처음 개장해 올해로 13회째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금ㆍ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성탄절(24일, 25일)과 연말(31일)엔 다음날 오전 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동결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고 1일 입장권 구매로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당일 오후 5시30분 개최되는 개장식에선 ‘팀블레싱’ 팀의 피겨유망주 14명의 피겨공연과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팀의 박진감 넘치는 세러머니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