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최근 ‘2017 자원봉사대회’를 열고, 올해의 자원봉사자를 선정, 표창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성북구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를 표창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다목적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선 봉사 시간대별로 인증패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5000시간 이상 봉사왕엔 마영자, 배정자, 송춘자 씨가 선정됐다.

3000시간 이상 금장에 김남희 씨 등 6명, 2000시간 이상 은장에 김말순 씨 등 16명, 1000시간 이상 동장에는 김경순 씨 등 25명이 선정됐다.

구는 총 50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유공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으로 가수 남궁옥분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환 성북부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더욱 따뜻한 성북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한다”면서 “우리 지역과 사회를 아름답고 선하게 꾸미는 자원봉사자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