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평창올림픽 해상대테러 훈련
해군 1함대, 평창올림픽 해상대테러 훈련
  • 한성혜
  • 승인 2017.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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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해상대테러 작전 등 군사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군 1함대 3특전대대(UDT/SEAL)는 19일 강릉시 강릉항에 있는 씨스타 11호에서 실전적인 해상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특별히 이번 훈련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국제적인 관심과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빙상 경기가 개최되는 강릉시 강릉항 여객터미널에 있는 여객선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 해군 1함대 3특전대대 특수부대원 20여명은 테러범들에 의해 여객선이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돼 테러범들을 진압하고 승객들을 구출하는 강도 높은 해상대테러 훈련을 펼쳤다.

1함대 3특전대대장 남영우 중령은 “해군 1함대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해상대테러 작전 등 군사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해상 테러상황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