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의료종합훈련 '전국2위'
강원도, 재난의료종합훈련 '전국2위'
  • 한성혜
  • 승인 2017.1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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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재난협력체계 구축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7 재난의료종합훈련’에서 작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2위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별로 팀을 구성해 총 17개팀이 참가했으며, 특히 사회적 재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 현장의료지원을 담당하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와 재난의료지원팀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평가는 여러 종류의 재난 시나리오를 통한 팀별 도상훈련, 신속한 현장의료소 설치, 재난의료 골든벨 퀴즈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했다.

강원도는 본 대회에 앞서 도 공공의료과 주관 아래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강릉아산병원(평창동계올림픽 지정병원, 재난거점병원), 강릉·평창 2개 시·군 보건소, 강릉시소방서가 협력 10명으로 1팀을 구성, 간담회 및 자체연습훈련을 통한 땀 흘린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팀 구성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재난현장의료지원을 담당하는 보건소·소방·의료기관이 함께 동계올림픽 대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대비 대응역량을 점검한 것이라 그 의미가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