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중랑구, 안전한국훈련 '전국 우수'
  • 박창민
  • 승인 2017.12.20 17:11
  • 댓글 0

구민참여 다양한 훈련
   
▲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당시 중랑구 지하종합상황실 모습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3개 중앙부처와 245개 지방자치단체, 52개 공공기관 등 총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평가(훈련기획·훈련설계), 현장평가(훈련실시) 및 사후평가(평가·환류)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어린이 재난안전 훈련, 지진대피 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훈련과정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재난대응 의식을 제고한 점 그리고 재난취약 시설인 요양원 대형화재를 가정해 실제현장훈련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조형주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서 도출된 기관별 성과와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 훈련은 한층 더 현장감있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