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는 중랑, 인문학 북콘서트 공식 포스터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의 청소년들이 인기웹툰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8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는 중랑,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전선욱 작가는 현재 네이버 토요웹툰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리드로우’의 작가로, 이날 강연에서 ‘청소년, 꿈을 향해 가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웹툰’에 대해 알아보고, ‘프리드로우’의 메인 주제인 청소년의 삶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누군가 그려주는 대로 혹은 그려진 대로 살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그리면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프리드로우(free+draw)’로 강연제목을 정했다는 전선욱 작가는,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아나가야 할 지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호동 문화체육과장은 “그동안 다양한 저자의 북 콘서트 진행을 개최하였으나, 웹툰 작가와의 북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책의 한 장르인 웹툰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